[건강리뷰] 입 옆 찢어짐 (구각염) 후기 - 발생 원인/증상/치료방법/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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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만의 선별된 알쓸신잡 블로그

랜드이스트 입니다.

 

살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크고 작은 질병을 달고 살게 되는데요.

생활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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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옆이 찢어지는 질병

구각염

 

[ angulus infectiosus , 口角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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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상태 및 증상 

입 옆이 찢어져서 아파요!

어느날 갑자기 입 옆이 아파서 확인해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찢어져 있더라구요!

몇일 지나면 나을거라 생각해서 병원에는

방문하지 않았었는데 점점 더 심해지네요.

이 증상의 병명, 원인, 치료법 등을

함께 알아보고 공유합니다!

현재 입 옆이 찢어진 상태

 

 

 

 이 질병은 무엇? 

구각염

구각염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입꼬리에 부스럼이 나고 갈라져서 생기는 염증.

구각점막에서 피부까지 발적, 습윤을 보이고

터지고(裂), 미란(靡爛), 결가(結茄) 한다.

개구 시에 작열감과 동통이 있고 출혈도 있다.

특히 남아에게 많이 발병하고 성인도 발증 한다.

짧게는 며칠 사이에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수개월 동안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 출처 : 생명과학대사전 >

 

 

 

 왜 발생할까? 

대표적 원인

스트레스 및 피로에 의한 면역력 저하

습하거나 건조한 외부환경에 의한 자극

비타민B/아연/철분 등 영양부족

구강청결 (의치 및 교정장치 착용)

세균감염 (연쇄상구균, 칸디다 등)

위장장애 (위 및 소화기 문제)

 

 

 

 어떻게 대처할까? 

치료 및 예방법

구각염은 쉽게 발생할 수 있고 재발확률이 높아

평소 관리를 잘해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스트레스, 피로, 면역력 저하

밤늦게 까지 업무를 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이나 족욕 등 쉬는 것을 권장하며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습한 환경에 지속적 노출

소아나 영유아의경우 입술과 손가락을 빨거나

침을 흘리는 현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며,

성인이라도 입술이나 입의 옆쪽을 습관적으로

핥는 경우 쉽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너무 습합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건조한 환경에 지속적 노출

입술에는 피지선이 존재하지 않아서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없어 다른부위에 비해 쉽게 건조해집니다.

부정교합으로 제대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경우

계속 자극이 발생하므로 치아교정을 하는게 좋고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영양부족

대표적으로 비타민B, 아연, 철분 등이 부족한 경우

혀, 입술주변, 얼굴에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비타민B, 아연,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거나

또는 영양제를 복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구강청결, 위장장애, 세균감염 등

양치와 가글 등 구강청결에 신경써주시고

교정 유지 장치를 착용하고 있다면 소독을

꼼꼼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 수술을 했거나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 분,

알코올중독자, 임산부 등은 특히 쉽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세균 감염이 쉬우므로

각질이나 포진부위는 억지로 제거하려 하거나

가급적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심하면 병원 치료 받으세요

하지만 만약 몇일이 지나도록 낫지않고

염증이나 찢어짐이 심해 통증이나 불편감이

심하다면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 치료도 받지 않고, 약도 바르지 않고 

몇일동안 있어보니 점점 더 심해졌었는데

입에 들어가도 될지 모를 연고는 못바르겠고

오늘 집에 있던 립밤(?)을 입 옆에 발라줬더니

통증도 줄고 많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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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