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6. 07:26ㆍ재테크/주식
안녕하세요.
2020년 2월에 주식을 시작한 초보 주린이 입니다.
저도 주식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앞으로 저와 같은 초보분들을 위해 블로그에 글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최근 주식을 시작한 2030 세대가 많이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저처럼 주식 초보들이 궁금해할 만한 생소한 주식관련 용어들을
알아보고 정리하는 내용을 앞으로 계속 작성해볼 생각입니다.
혹시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확인 후 수정 반영하도록 할 테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식을 시작하면서 종토방 글을 읽다 보면
'공매도'
라는 단어가 자주 보이더라구요.
저도 '공매도'라는 단어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공매도 뜻'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간단히 정리해서 말하자면
공매도는 단어를 들었을 때 대략 유추할 수 있듯이,
쉬운 말로 풀어 말하자면 '공갈매도'를 일컫는 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즉, "없는 주식을 판매한다"는 의미입니다.
매도/매수는 이미 아시겠지만
혹시나 그것조차 모르는 왕초보 분들이 있을까봐 잠시 짧게 설명하고 넘어갈게요.
매도 : 주식을 판매하는 것
매수 : 주식을 구입하는 것
공매도, 왜 하는 것인가?
공매도의 수익구조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는데요.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먼저 빌려서 팔고, 실제로 하락하면 구입하여 갚는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이용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10,000원 하는 A종목이 곧 하락할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보유하고 있진 않을 때
임의로 100주를 빌려서 보유한 것처럼 매도를 먼저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이후 A종목이 8,000원까지 내려갔을 때 100주를 구입하여 갚는다고 가정하면
1주당 2000원씩 2,000x100= 총 20만원 의 시세차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럼, 리스크는 없는 것인가?
공매도도 리스크가 분명 존재합니다.
위 예시와 반대로
10,000원 하는 A종목이 예상처럼 하락하지 않고 상승하게 되었을 경우
그에 따른 시세차익이 고스란히 손실로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공매도는 누가 하는 것인가?
공매도는 보통 외국인과 기관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혹시 개미도 공매도를 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2019년 공매도 거래금액인 약 103조 중 개인의 비중은 약 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외국인이나 기관의 경우 종목이나 수량에 제한 없고 빌릴 수 있는 대여기간도 길지만
개인은 종목이나 수향에 제한이 있고 대여기간도 짧으며, 절차도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매도는 언제까지?
2020년 3월부터 6개월간 금지라고 알려져 있지만,
조기종료를 할지 반대로 연장을 할지 여러 의견들이 있습니다.
공매도 금지는 지금까지 총 3차례 있었다고 하는데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1차 금지
2011년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한 2차 금지
그리고
2020년 코로나 발생으로 인한 3차 금지
공매도가 다시 시작된다면?
2020년 9월 15일 공매도 금지조치 종료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20년 3월 반등에 성공한 국내증시에서
스마트 동학개미라 불리며 국내증시를 예상보다 훨씬 높게 끌어올린 개인의 영향이 지속될지,
그동안 세력이라 불리며 주식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공매도가 시작되면 다시 하락할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일이라 생각됩니다만
저처럼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개미들의 경우
경험해보지 못한 공매도를 주의할 필요성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이상 공매도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앞으로 주식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혹시나 작성된 글 내용에 잘못된 정보가 있거나 추가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검토 및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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