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 영래칼국수 - 생활의달인 칼국수 맛집으로 TV출연 직후 방문 후기 (대구/달서구/성당동)

2021. 11. 27. 21:50리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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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싸거나 양이 부족한건 이해해도, 

 맛이 없는건 용납못한다" 

 

아무리 소문난 맛집이라도

맛없으면 맛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까다롭고 입짧은 맛집 탐방러

랜드이스트 블로그 입니다.

 

 

 


17번째 맛집 솔직리뷰

영래칼국수

 

칼국수


 

 

 

 방문한 이유? 

지인의 막무가네 선택

맛집 블로거 지인이 점심을 사주겠다고 해서

기대하고 나왔는데 어디를 가는지 물어봐도

알려주지는 않고 막무가네로 데려간 곳인데

결국 또 국수였네요...ㅋ;;;

(자린고비 국수 매니아)

 

 


 영래칼국수 

 

대구 달서구 대명천로 58

(성당동 277-18)

053-653-7933

 


영업시간

평일 11:00 ~ 20:00

주문마감 19:30

휴무 일요일

 


 

 

 

 주차장 

전용 주차장

건물 뒷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기는한데

자리가 없어서 주변에 눈치껏 주차했습니다.

차가 별로 없을때 찍힌 거리뷰 사진이지만

식사시간대에는 방문하면 차가 많아요.

영래칼국수 전용주차장

 

 

 

 외부 모습 

이시국에 줄 세우는 집?

코로나19 시국에 손님을 줄세우는 맛집

많이 줄었다고 들었는데 줄 서있는 관경을

오랜만에 보게된것 같은 기분입니다.

도착 전에는 또 칼국수냐고 투덜거렸는데

줄서있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기대가 되네요.

대구 영래칼국수
대기인원 사회적 거리두기

가까이 가보니 번호표를 나눠주었는데

저희는 5번이었고 주변 상황을 보니

다들 방금전에 도착한 것 같았습니다.

(조금만 더 빨리 왔으면...ㅋ)

대기번호표

 

 

 

 입구 모습 

고객 대기공간

건물 안에 현관처럼 중문이 설치되어 있고

작지만 고객 대기공간이 따로 있네요.

하지만 의자가 없는것을 미루어 볼때

대기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은듯 보이며

기다리는 동안 근처 정보들을 스캔합니다.

(약 10분~15분 정도 걸린듯)

고객대기공간

 

입구 정보

3대가 이어온 오랜전통의 맛! 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면서 더욱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영업시간은 지도와 함께 적어두긴 했지만

11시~8시 (일요일휴무) 참고하세요!

영래칼국수 입구정보

 

화장실

고객 대기공간에서 보이는 화장실 입구.

저도 직접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들어가기 꺼려질것 처럼 보이네요.

화장실 가는길

 

 

 내부 모습 

생활의 달인 액자

정면에 잘보이게 생활의 달인 액자가

내부로 들어서면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방송에 나온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영래칼국수 내부 주방

액자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2021년 11월 8일에 방영되었네요?

방송 탄지 얼마되지 않아서 줄을 서는가?

싶은 생각이 순간 스쳐 지나갔지만

3대를 이어온 대구의 칼국수 달인 이라는

문구가 다시한번 기대 하게 만듭니다.

생활의달인 영래칼국수 출연

 

TV방송출연 다시보기

SBS 생활의달인 은둔식달 820회 (2021)

 

 

내부 식사공간 테이블

동시에 10팀 정도는 받을 수 있어 보이고

손님들이 거의 만석으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위드코로나가 시작되어서 그런진 몰라도

식당에서 흔하게 볼수있던 투명 칸막이가

이곳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테이블이 좀 붙어있던데 살짝 불안하네요)

영래칼국수 내부 테이블

 

사장님이 홀 정리?

생활의 달인 방송에 출연하신 사장님이

주방이 아니라 테이블을 정리하시네요?

(제가 방송을 제대로 못봐서 그런가? ^^;;)

대화 내용을 살짝 들어보니 알바가 아니라

자녀분이 도와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래칼국수 달인 사장님

그런데 말입니다.

방송이 나간 후 갑자기 손님이 늘어난건지

사장님과 자녀분들의 손발이 능수능란하게

척척 들어맞지는 않는것 같아 보입니다.

물론 제가 오해한 것일수도 있지만

대기하면서 본 모습들이 약간은 어설펐어요.

차라리 빠릿빠릿하게 움직일 수 있는

홀서빙 직원을 채용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지인은 3대째 맛집 맞는지 급 의심하네요ㅋ)

 

 

 

 메뉴판 

오늘 선택한 메뉴

칼국수: 5000원

저는 방송에 나온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잔치국수, 메밀만두, 메밀전병 등도 5천원.

일단 가격은 평균보다 살짝 저렴한편으로

느껴지는 수준이라 부담이 없었습니다.

(요즘 기본 6천~7천원 씩은 하니...)

영래칼국수 메뉴판

 

 

 

 기본 세팅 

테이블 세팅

물, 종이컵, 간이메뉴판, 양념통

이렇게 기본 테이블세팅이 구성되어 있네요.

양념통 하나는 양념장, 하나는 쌈장이고

원하는 만큼 덜어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기본 상차림

김치, 아삭이고추, 빈접시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이렇게 준비되는데

손님이 갑자기 몰려서인지 시간은 좀 걸렸지만

점심 시간대라서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저희 말고도 기다리는 테이블이 많았어요)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시면

미리 빈접시에 김치와 쌈장을 덜어줍시다.

 

 

 

 

 주문한 메뉴 

칼국수

5000원

드디어 주문한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다른 테이블 까지 6그릇이 한번에 나왔네요.

역시나 이번에도 사장님이 직접 서빙하면서

늦어져서 미안합니다 라고 말씀해주시네요.

땅콩가루가 뿌려진게 인상적이지만

생각보다 살짝 재료가 빈약해보입니다.

야채 같은건 거의 안보이네요?

(청경채 1~2개 정도)

대구 땅콩칼국수 영래칼국수
영래칼국수에 들어간 땅콩가루 고명

재료들을 골고루 섞어서 맛을 봅니다.

육수는 멸치육수 베이스로 느껴지는데

방송을 보면 멸치 내장을 일일이 제거하고

말린호박과 건고추를 이용한 비법 등으로

멸치육수에 신경을 많이 쓴듯 합니다.

땅콩가루가 듬뿍 들어가서 고소한 맛

올라오는게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육수가 살짝 연한느낌 이랄까요?

(저는 진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그런데 면이...

한꺼번에 여러그릇 요리를 해서 그런지

조리시간이 길어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면이 좀 살짝 불었다는 느낌입니다.

눈치를 보니 지인도 동일한 반응이었고

백종원이 방송 후 손님이 갑자기 늘었을때

맛을 유지할 수 있을만큼만 손님을 받으라

라고 말했던 그 장면이 떠오르네요...

아쉬움이 좀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영래칼국수 면발

사장님이 양념장을 조금 넣어 먹어보라고

말씀하셔서 조금만 넣어서 맛을 봤는데

저와 지인은 조용히 양념장을 한스푼씩

더 넣고 있었습니다. ㅎㅎ

(양념장이 강하진 않은듯 자연스러운 맛)

영래칼국수 양념장

 

칼국수는 김치가 반이다

라고 할만큼 김치가 맛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저는 먹어보니 맛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지인은 중국산 김치인것 같다고 말하길래

메뉴판을 보니 중국산이 맞긴 맞네요.ㅋ

스티커가 붙은걸로 봐선 원래는 국산인데

중국산으로 바꾼 것으로 추측됩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되지만... 맛을 타협해선...)

국물이 생각보다 탁한 것이 보이시죠?

개인적으론 호불호가 갈릴거 같다 느껴집니다.

 

 

 


 제 점수는요 

원래 이맛인건지 손님이 몰려 실수한건지,

면도 좀 불었고, 생활의달인 까지는 잘...

 

많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적당한 정도

 

가격

가격대는 평균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재료가 조금 부실한 느낌?

 

위생

테이블도 조금 덜 닦여 있어서 직접 닦았고

화장실 비주얼이 조금 위생적이진 못해서...

 

기타서비스

사장님이 늦어서 죄송하다고 말하시고

직접 서빙까지 하시는게 친절하긴 했지만

손님이 몰릴때 우왕좌왕하는 모습 및

음식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부분이

조금은 아쉬운 느낌

 

 


한줄평

방송출연 여파로 우왕좌왕?

방송 탄지 1개월도 안된 시점이라 그런지 몰라도

손발이 척척 맞게 돌아가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보였고 면도 불어있는 상황들로 보아

이게 원래 맛이라고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생활의 달인이라는 유명한 방송에 나올 정도의

맛이 유지되도록 운영되길 기대해본다.

 

재방문 의사

이번에 실망을 해서인지 다시 방문할 생각이

강하게 들지는 않지만 원래 이맛이 맞는지

아니면 실수였는지 확인차 한번쯤 재방문을

할 수는 있을것 같다.

 


 

 

같이간 지인의 평가

 

생활의달인 대구 칼국수맛집, 영래칼국수 까칠후기

찬바람이 코 끝을 스치는 계절이면 생각나는 따뜻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 누구나 생각하는 따뜻한 국물... 필자는 칼국수가 많이 생각난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 생활의 달인 820회에서 방송된 대

samemind.tistory.com

함께한 맛집블로거의 평가가 궁금하시면

한번 들어가셔서 확인해보세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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