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상식] 순환매란 무엇인가?

2020. 10. 5. 01:38재테크/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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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만의 선별된 알쓸신잡 블로그 랜드이스트 입니다.

 

지난 반년동안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한명의 주린이로 주식을 하면서

크게 느낀점을 하나를 꼽자면

그것은 바로 오르는 분야가 너무 빠르게 변한다는 것입니다.

 

즉, 특정 한분야만 중점적으로 오르기 보다는

다양한 유망분야를 순환하면서 올랐다 내렸다 반복하는 것 같다는 말입니다.

 

주식 방송을 시청하다보니 '순환매'라는 용어가 나왔는데,

그 의미가 위의 내용과 비슷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저도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해서 한번 조사해 봤습니다.

 

 

 

 

'순환매'의 사전적 의미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어떤 종목에 호재가 발생해서 투자자가 몰려 주가가 상승하면,

그 종목과 관련있는 종목도 주가가 상승하게 되어 순환적으로 매수를 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이를 순환매라 한다

 

순환매를 이용하면 다음 상승 대상을 예측할 수 있기에 좋은 매매법이 될 수 있다.

업종 혹은 개별 종목 사이의 상대주가 형성에서 특성 선도주 그룹의 주가상승으로 상대주가의 균형이 무너진 것이고,

이 균형을 다시 회복하려는 복원력이 관련 후발주 그룹에도 작용하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해석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순환매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실제로

최근 코로나19 발생 이후 더 이슈가 되고 있는

제약바이오 / 5G / 반도체 / 2차전지배터리 / 그린뉴딜 / 디지털뉴딜 / 식품 등의

유망 분야들이 생각보다 빠르게 돌아가며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는데요.

우연히 이번에 특히 유망 분야가 많아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주식시장은 원래 이런걸까요?

 

예를 들어

분명 어제까지만해도 추천하던 5G관련주

오늘은 갑자기 떨어지면서 또 다른 그린뉴딜 풍력관련주를 추천하고 있고 

주식방송에서는 마치 어제 추천했던 5G관련주는 사실 어제 다 정리 했어야 한다는듯이 취급하는 등

주린이의 입장에서 너무 빠르게 유망 종목의 평가가 달라지는 것을 겪고나니

주식이라는게 약간 장난인가 싶기도 하고, 야바위(?)인가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물론

주식에 대한 다양한 글들을 접해보면

"단타로 순환되는 종목을 치고 빠지는 행위는 위험해서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내용이 대부분 입니다.

그리고

주식이라는게 아무리 유망한 분야라 해도 무조건 오르기만 할 수는 없다는 것 또한

주린이인 저도 이미 알고는 있는 내용이죠.

 

 

 

 

하지만

이 유망한 종목을 그냥 가지고만 있는것 보다는 차라리 적당히 오르면 팔고, 또 떨어지면 사고

이렇게 반복하는게 오히려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단타를 하는구나 싶은 생각도 들긴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단타를 하고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유망한 종목을 장기 보유 중이에요.

 

단, 그 종목을 좀 많이 보유한 편입니다... ^^

아마 최대로 많았을 때가 88개 였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약 80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데

사실 이렇게 많은 종목에 투자하는 방식은 좋은 투자전략은 아니라는 의견들이 많네요.

그도 그럴것이 이렇게 종목이 많다 보니

확실히 어떤 이슈가 발생했을때 빠르게 대응하기가 좀 어렵다는 단점은 있긴 하더라구요.

 

여튼, 제가 보유한 종목을 다 읊어드릴 수는 없지만

대략 코스피 시가총액 1~10위 종목은 모두 보유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유망한 또는 유망했던 종목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제 주식은 신기하게도 코스닥 코스피 지수와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 같아요.

만약 코스닥이 1%오르고 코스피가 2% 오르면,

제 총 수익은 딱 1.5%정도 오르는 식으로 말이죠.

종목이 많아서 일까요?

저도 사실 좀 신기하더라구요. ^^

 

 

 

 

 

결과적으로

흔히 "국내증시는 박스권 안에서 움직인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제가 주식을 짧게나마 체험해본 결과

실제로 그 박스권 안에서 순환매가 이루어지면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코스닥과 코스피가 박스권 안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기 때문에

장기로 오래 보유해서 드라마틱한 이익을 기대하는 것 보다는

단타로 생각해둔 가격보다 떨어지면 사고 적당히 오르면 파는 것이

오히려 나을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과연

오를 종목은 어떻게든 오를 것이니 장기로 묶혀두는 것이 옳은 결정일지

오를만한 유력분야의 종목들을 단타로 치고 빠지는 것이 옳은 결정일지

그것은 본인이 판단할 몫이겠죠? ^^

이 글을 읽고 있는 다른 주린이 여러분도 신중히 잘 판단하셔서

꼭 성공투자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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