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리뷰] 가창 핸즈커피 - 100년 넘은 유럽 엔틱 인테리어 소품, 사진찍기 좋은 대구근교 대형카페

2022. 10. 6. 04:54리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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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유럽 엔틱 감성 인테리어 소품으로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해진지 오래되었지만

저도 드디어 핸즈커피 가창점에 다녀왔습니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

핸즈커피 가창점

 

롱블랙 / 홍차


 

 

 

 방문한 이유 

대구근교 나들이

얼마전 포스팅한 대구근교 가창 맛집 곤지곤지에

부모님 모시고 방문해서 강된장보리밥을 먹은 후

근처 구경도 하고 커피도 한잔 할겸 카페로 ㄱㄱ~

[ 가창 맛집 곤지곤지 포스팅 ]

 

[솔직리뷰] 어른들 모시기 좋은 가창 곤지곤지 본점 - 강된장보리밥 고등어구이 맛집

 "비싸거나 양이 부족한건 이해해도,  맛이 없는건 용납못한다" 아무리 소문난 맛집이라도 맛없으면 맛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까다롭고 입짧은 맛집 탐방러 랜드이스트 블로그 입니다. 2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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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대세목장 / 핸즈커피 /온더레일 3곳 중에 

부모님 픽으로 처음엔 대세목장으로 향했었지만

슬슬 비도 내리기 시작했고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결국 또 다른 후보지였던 가창 핸즈커피로 결정!

 

 

 


 찾아가는 길 

 

 

주소 및 전화번호

대구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176길 9 (냉천리)

0507-1337-9115


영업시간

월화수목 11:00 ~ 21:00 

금토일공휴일 11:00 ~ 22:00 

휴무 없음

 


 주차장 

전용주차장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보면 주차장이 좀 헷깔리는데

저는 아래의 간판이 보이는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홍구원이란 중식당과 함께 사용중인듯 하네요.

여기도 곤지곤지 처럼 선은 그어져 있지 않았지만

매우 넓은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건물 앞 주차장이 아닌 뒷 주차장이라

매장 정문과 후문 안내 표지판이 붙어져 있는데

저는 정문으로 들어가려고 왼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왼쪽 길에 붉은색 홍등이 달린게 보이시나요?

이건 뭐지? 싶기도 하지만 일단 믿고 가봅니다.

 

 

 


 외부 모습 

핸즈커피 가창점 전경

아무래도 주차장에서 봤던 홍구원이란 중식당과

건물을 함께 사용하는듯 한데, 1층은 중식당이고

2층은 핸즈커피 인게 아무래도 좀 이질적이죠?ㅋ

혹시 같은 사장님이 둘다 운영하는 것일까요?

 

 

 

 입구 모습 

핸즈커피 아이덴티티?

요즘(?)이라고 말하기엔 이미 오래되긴 했지만

여튼 핸즈커피가 한창 밀고 있는 아이덴티티

느껴지는 외장재와 입구 인테리어 입니다.

 

핸즈커피 아키인 매장

예전에 포스팅한 핸즈커피 월배점 글에 언급했었던

기존 핸즈커피 매장과 차별화된 아키인 매장입니다.

쉽게 말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과 비슷한 개념인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지금은 스테이블모먼트로 바뀐 핸즈커피 월배점]

 

[대구 카페] 핸즈커피 포르테 월배점 - 내가 알던 핸즈커피가 아냐!

안녕하세요. 여러분! 핸즈커피 아시죠? 핸즈커피 하면 딱 떠오르는 컨셉이 있잖아요? 옐로/네이비 컬러 그리고 웨인스코팅 스타일... 핸즈커피가 처음 런칭했을때, 눈에 띄는 이 스타일로 인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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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정보

영업시간은 한시적으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또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은 필수!

위생등급 매우우수로 아마 위생은 믿을 수 있겠죠?

 

 

 


 방문 첫인상 

들어오면 달라지는 분위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데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인테리어 되어있네요.

물론 2층이긴 하지만 엘리베이터 없이 계단이라

다리가 불편한 분들이 이용하기엔 약간 불편함

있을 수도 있으니 방문하실때 참고 하세요!

 

카운터

위에 언급한 핸즈커피 포르테 월배점에서 봤던

카운터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인테리어인데

조명이나 소재 등에서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나요?

 

 


 메뉴판 

아쉬운 메뉴판

인테리어나 브랜딩 하는데 공들인 것에 비해서

메뉴판 디자인은 약간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허술한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심미적인 부분 뿐만아니라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글자가 작고 컬러도 약해서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시력이 안좋은 분들은 아마 잘 안보이실거 같아요.

메뉴판용 모니터를 추가로 더 설치하거나

와플/스페셜티 같은 메뉴판은 따로 만들고

차라리 글자를 시원하게 잘 보이게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너무 복잡해서 오히려 독

무슨 특별 메뉴판이 이렇게나 많을까요?ㅋ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복잡해서 딱 질려버려

고객들은 오히려 외면하고 흘려보게 됩니다.

선택과 집중 그리고 가독성이 중요해요!

중심을 잡고 총괄적으로 디자인을 관리하는

핵심인력이 없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겠네요.

 

 

냉장진열대(?)

카운터 옆쪽 진열대에 케이크 / 브레드 / 음료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지만 저희는 쿨하게 패스.

곤지곤지에서 밥을 먹고와서 배가 넘 불렀거든요.

 

라심발리 커피머신

핸즈커피도 고가의 커피머신인 라심발리 M100

이라는 3그룹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현재기준 약 1800만원 정도 하네요.

LA Cimbali / 라심발리 / 커피머신 / M100 Attiva HDA DT/3 [터치디스플레이][터보스 팀옵션][블랙][3그] 아띠바

 

주문한 메뉴 나왔습니다

롱블랙 4500원

제주퓨어블랙 5500원

저는 롱블랙 아이스, 엄마는 제주퓨어블랙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적어서 그런지

메뉴가 금방 준비되어 나오더군요.

이제 어느자리에 앉을지 구경 좀 해볼까요?

 

 


 내부 구경 

1. 오른쪽 공간

우선 카운터 오른쪽은 큰 창문으로 외부가 보이는

넓은 홀 형식의 공간구성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반대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뭐죠? 다른 공간인거 같은 이 느낌은...ㅋ;;;

(기분 탓인가?)

 

1-2. 오른쪽 룸 공간

카운터 오른쪽 공간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룸 형식 공간도 있었는데 분위기가 사뭇 다르죠?

약간 고급진 레스토랑 같은 느낌 입니다.

 

2. 중앙 공간

카운터 앞 가운데 공간은 또 다른 분위기로

짙은 네이비 컬러 웨인스코팅이 인상적인 벽과

액자/조명 등이 고풍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반대로 바라본 모습인데

이쪽 방향이 더 화려하고 고급진 느낌이네요.

벽에 걸려 있는 그림과 액자들 보이시죠?

생각보다 사이즈도 크고 화려한 분위기에

약간은 압도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3. 왼쪽 공간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카운터 왼쪽 공간인데

오른쪽과 중앙 공간과는 또 다른 느낌이죠?

아치형태 벽돌구조물과 대형 진열장 및 가구가

얼른 앉아서 사진을 찍고 싶도록 만든답니다.

 

가창 핸즈커피 대표 포토존

가창 핸즈커피하면 바로 떠오르는 제일 유명한

사진 찍기에 좋은 포토존인 대형 진열장 입니다.

저도 다른분들이 이자리에 앉아서 찍은 사진을

보고 한번 방문 해봐야겠다고 마음 먹었거든요.

안쪽으로 들어가서 반대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역시 진열장이 보이는게 훨씬 보기 좋네요.

 

3-2. 왼쪽 룸 공간

위의 오른쪽 공간에서도 봤듯이 왼쪽 공간에도

룸으로 된 공간이 있는데 오른쪽 보다 협소해서

더 아늑한 진짜 룸 형식이라 할 수 있겠네요.

룸 공간 안에 들어가서 바라본 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넓은 공간이 더 좋네요.ㅋ

 

4. 노키즈존 복층 공간

조금 전 사진에서 봤던 계단으로 복층 공간에

올라갈 수 있는데 앞에 무슨 표지판이 있네요?

아무래도 계단이고 복층이라 위험해서 그런지

안전을 위해 노키즈존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복층공간에 올라가면 보이는 자리입니다.

아래 층에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스타일과는

조금 다르지만 나름 아늑한 느낌이 있네요.

반대편으로 바라본 모습인데 창문 밖 야경이

하나의 액자처럼 느껴지는거 같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래층이 더 좋았습니다.ㅎ

 

화장실

카운터 옆쪽에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쉽게도 제가 직접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해놨다고 합니다.

 

컨디바

화장실 옆 계단 아래에 컨디바를 마련해뒀는데

처음엔 장식품들 때문에 컨디바인줄 몰랐어요.

ㅋㅋㅋ

 

 100년 넘은 엔틱 소품 

손으로 만지면 안돼요!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장식품들 옆에 주의문구를

읽어보니 100년이 넘은 고가의 엔틱 소품들이라

 손으로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감상하라고 합니다.

주의하세요!

 

 

 

 핸즈커피 굿즈 

생각보다 종류가 적다? 

뭔가 고풍스러운 커피잔과 접시 같은 것들을

많이 판매할거 같은 분위기였는데 의외로 굿즈

종류가 부족하고 구색만 갖춘 느낌입니다.

 

 


 제가 먹어보겠습니다 

제주퓨어블랙 ㅣ 롱블랙

5500원 ㅣ 4500원

 

제주퓨어블랙

엄마가 커피 말고 다른 음료를 마시고싶다 해서

2021 골든티어워드 블랙티 부문 금상을 수상한

제주 유기농 홍차라는 설명 글이 눈길을 끌어서

고급지게 제주퓨어블랙을 선택했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아주 고급져 보이죠?

엄마도 입에 맞는지 거부감 없이 잘 드셨어요.

메뉴 선택을 잘한것 같습니다. ^^

 

아이스 롱블랙

핸즈커피에는 아메리카노 대신 롱블랙이 있는데

에스프레소에 물을 붓느냐, 물에 에스프레소를 붓느냐

레시피 순서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너무 집중해서 맛에 집중을 못한건지

특별히 맛에 특징적인 것이 느껴지진 않았던것 같아요.

제가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데 편안하게 마신걸 보면

산미가 거의 없고 편안하고 부드러운 맛인듯 합니다.

 

 


 제 평가는요 

한줄평

사진찍기 좋은 고급스러운 대형카페

( 방문 전 기대했던것 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

 

만족도 (재방문의사)

5점 만점에 4점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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