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2. 23:52ㆍ리뷰/레시피
안녕하세요.
나만의 선별된 알쓸신잡 블로그
랜드이스트 입니다.
TV나 유튜브 유명인 레시피를 따라해보려고 해도
어그로 끌려고 제목에만 유명인 레시피라 적어놓고
내용은 본인 레시피나 변형한 레시피를 써놓은 글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찾다가 슬슬 짜증 나더라구요.
저는 원조 레시피 그대로를 원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한번 도전 해보겠습니다.
요린이가 따라해보는 원조 레시피
함께 따라해 보시죠!
GO GO ~
쌍화탕 콜라로 쉽고 간편하게
동파육
살림팝 레시피 따라하기
따라해본 이유
최근들어 유튜브 보면서 요리를 따라 만드는데
알고리즘에 의해 살림팝 동파육 영상을 봤더니
생각보다 쉽고 맛있어 보여서 도전해봤어요!
진짜 쉬울까?
STEP 1
준비된 앞다리살 노릇하게 골고루 굽기
STEP 2
콜라/쌍화탕/재료 넣고 뚜껑덮고 50분 끓이기
STEP 3
청경채 살짝 데친 후 접시에 플레이팅
STEP 4
뚜껑열고 10분 이상 끓이면서 수분 날려주기
STEP 5
플레이팅 후 맛있게 먹기
어때요? 참 쉽죠? ^^
재료 준비
1~2인분 기준
앞다리살 or 삼겹살 (약 1kg)
쌍화탕 (1병)
콜라 (500ml)
청경채 (1팩)
대파 / 마늘 (기호에 맞게)
식용유 / 진간장 / 굴소스 / 물
요리 과정
돼지고기 앞다리살 굽기
살림팝 원본 영상에서는 앞다리살을 사용했지만
다른분들은 삼겹살을 사용하는 분들도 있어서
그냥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식용유 두르고 가급적 비계부터 구워줍니다.
( 저는 앞다리살 1개, 삼겹살 1개 둘다 썼어요! )
노릇한 마이야르
너무 바삭하지도 너무 덜 익지도 않도록
노릇노릇하게 모든 면을 골고루 구워줍니다.
마이야르 반응 다들 아시져? ^^
콜라 500ml 넣기
고기가 골고루 잘 구워졌다면 콜라를 부어줍니다.
약 500ml 정도로 작은캔 정도라고 보시면 되는데
저는 1.5l 패트병에서 대략 눈대중으로 부어줬어요.
( 콜라가 단맛과 연육 작용을 해주는 듯 )
쌍화탕 1병 넣기
어떤 분들은 쌍화탕 브랜드까지 따져 넣던데
저는 그냥 근처 약국에 파는게 이거 뿐이라서
그냥 동화약품 쌍화탕으로 만들기로 했답니다.
한방 냄새가 확 올라오는 것이 스멜 굿~!
( 뭐 큰 차이야 있겠어요? ^^ )
진간장 / 굴소스 2스푼씩 넣기
고기에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물을 약간
부어줘서 물 높이를 맞춰줬어요. (약500ml)
진간장 2스푼, 굴소스 2스푼을 넣어줍니다.
마늘 / 대파 등 재료 넣기
원본 영상에서는 마늘이나 대파를 안넣었는데
솔직히 저는 고기를 몇일 냉장보관하는 바람에
혹시 잡내가 날까봐 마늘/대파 등을 넣었습니다.
이건 생략해도 되니까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뚜껑 닫고 50분 끓이기
이제 뚜껑을 닫고 50분 끓여주면 되는데
저는 뚜껑 닫기 직전 한번 뒤집어 줬답니다.
중간에 한번 정도 더 뒤집어 주면 좋아요.
청경채 데치기
고기 50분 끓이는 동안 청경채를 준비합니다.
청경채 1팩 정도를 물에 씻어서 반으로 잘라
끓는 물에 약 30초 정도 살짝 데쳐주면 됩니다.
끓는 물에 소금 반스푼 정도 넣어주면 초록색이
좀 더 살아난다는데 이건 생략가능 ^^
청경채 부터 플레이팅
동파육이 완성되면 곧바로 올려줄 수 있도록
데친 청경채를 보기좋게 플레이팅 해줍니다.
뚜껑 열고 10분 끓이기
50분이 지나면 뚜껑을 열고 10분 이상 끓여서
소스를 졸이게 수분을 날려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생각보다 물 양이 많이 남아있더라구요?
원본에서는 이쯤되면 물이 거의 없는거 같던데...
그래서 저는 일단 고기부터 먼저 건저내고
소스만 따로 더 졸여주기로 했습니다.
고기 얇게 자르기
소스가 졸여지는 동안 고기를 먼저 잘라줍니다.
딱 첫조각 잘라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익어서
저도 모르게 저절로 탄성이 터져나왔답니다.
우선 삼겹살로 만든 동파육 단면 공개!
다음은 앞다리살로 만든 동파육 단면 공개!
확실히 비주얼은 삼겹살이 좋아보이네요 ^^
하지만 앞다리살도 비계가 좀 많은 부분이라
만만찮게 부드럽고 탱글한 느낌이 들었어요!
앞다리살 자른 단면인데 비주얼이 괜찮죠?
이번에 완전 대성공 각인듯? ^^
고기 플레이팅
소스를 졸이는 동안 플레이팅 먼저 해줍니다.
소스가 올라가기 전인데도 벌써 맛있겠네요!
삼겹살과 앞다리살 단면 함께 공개!
삼겹살이 확실히 더 촉촉해 보이긴 하네요.
소스 졸이기 완성
적당히 수분이 줄어들고 잘 졸여진 느낌이네요.
이제 플레이팅 된 동파육/청경채에 부어줍니다.
요리 완성
동파육 완성
마지막에 대파 흰부분을 잘게 썰어 뿌려주면
생각보다 쉽고 간편한 동파육 요리 끝!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막상 먹어보니 원본에서 사용한 앞다리살도
삼겹살 못지 않게 촉촉하고 맛있었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앞다리살이 더 나을수도?
남은 동파육을 밀폐용기에 담에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 데워먹어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첫시도에 실패하지 않아서 다행)
따라해본 소감
난이도
중
(처음 만들어봤지만 나름 할만함)
요리하며 느낀점
이제 더이상 배달시켜 먹을 일 없을듯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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