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 경북대 북문 아나고 맛집 - 정동진 아나고

2020. 9. 22. 00:46리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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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만의 선별된 알쓸신잡 블로그 랜드이스트 입니다.

 

수차례 거짓광고 리뷰에 속고 실망해서

직접 내돈주고 먹어본 진짜 솔직한 리뷰 시작합니다!

 

저는 자고로 음식점(맛집)이라면

'양이 부족하고 가격이 비싼 것은 이해해도, 맛이 없는 것은 용납하지 못한다' 라는

확고한 기준을 가지고 있고,

 

입맛이 까다롭고 입도 짧으며, 의심이 많아 맛집이라는 소문에 휘둘리지 않고

맛에 대한 평가를 솔직하게 말하는 성격입니다.

 

따라서

맛있으면 맛있다 맛없으면 맛없다,

솔직하고 적나라한 리뷰를 작성하겠습니다. ^^

 

 

 

 

 

첫번째 솔직리뷰 - 정동진 아나고 (대구 복현동)

< 정동진 아나고 입구 >
< 복현오거리 먹자골목 간판 >

첫번째 스타트는

지인들에게 추천 받은 경북대 맛집 '정동진 아나고'에 대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정동진 아나고

경북대학교 북문에서 대구 아나고 맛집으로 꽤나 유명하게 알려져 있었습니다.

먹자골목 간판에 보니 1998년 부터 자리를 옮기지 않고 쭉~ 같은 위치에서 운영을 해왔던것 같네요.

 

혹시 옛날에 방문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마 기억 속에 원래 알고있던 모습이 아닐거에요.

새롭게 리모델링 작업을 한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예전 가게 전경 >

 

리모델링 하기 전정동진 아나고 전경사진 입니다.

이제 기억 속에 알고있던 그 가게가 맞나요?

혹시나 너무 바뀌어 못 알아볼까봐 예전 사진으로 만들어둔 것인가봐요. ^^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아나고라는 메뉴는 평소에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저는 이번에 처음 접해보는 상황이었습니다.

 

처음 먹는 음식인데 최소한 재료가 무엇인지는

알고 먹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저처럼 처음 적해보는 사람들을 위해

아나고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아나고'란 무엇인가?

네이버에 알아보니

아나고붕장어의 일본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아나고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사용되는 것 같아요.

 

다들 알고 계셨나요?

이 내용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보니

실제로 아나고가 붕장어의 일본 말이라는 사실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오히려 붕장어가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어요... ㅠ

언젠가는 붕장어로 더 널리 알려지는 날이 오겠죠?

이렇게라도 한 번 언급해서 저도 한번 알려봅니다. ^^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혹시 저 처럼 아직 아나고를 맛보지 못하신 분 있으신가요?

혹시 꼼장어를 싫어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혹시 아나고 보다 꼼장어를 먼저 접해서 아나고 까지 거들떠보지 않는 분 있으신가요?

아니면 혹시 아나고를 먹었는데 맛이 없어 실망하신 분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자신있게 추천 드립니다.

이거 돈받고 하는 광고 아니에요~ ㅋㅋㅋ

 

 

 

 

가게 입구 초벌작업

< 가게 입구 초벌작업 >

도착해서 입장을 하면 가게 입구에서 초벌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먼저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들어가면서는 별 생각 없었는데, 이게 또 신의 한 수 였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한 번 더 언급 해드릴께요. ^^

집중 집중!

 

 

 

 

실내 메뉴판

<가게 내부 메뉴판 >

환풍기때문에 약간 가려지긴 했지만

메인메뉴는 잘 나왔으니 괜찮으시죠? ^^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

 

방문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대부분 아나고를 주문했더라구요.

그만큼 아나고가 인기메뉴라는 뜻이겠죠?

뭘 시킬지 모르겠을땐 주변을 둘러보는게 꿀팁!

아시죠? ^^

 

 

 

 

기본 상차림

< 기본 상차림 >

기본 상차림이 조금 단촐한 느낌이라 살짝 실망스러운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메인메뉴인 아나고를 맛보는 순간 그런 생각이 모두 사라지더라구요. ^^

 

 

 

 

메인메뉴 아나고

< 메인메뉴 아나고 3인분 >

빠른 시간 안에 메인메뉴인 아나고가 초벌된 상태로 숯불과 함께 나옵니다.

초벌이 되어있어 그냥 대충 익혀 먹으면 되기 때문에 빠르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고

가장 맛있는 상태로 초벌되어 나왔기 때문에 태우거나 맛없게 먹는 경우 없이

최상의 맛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인것 같았습니다.

 

< 아나고 배추 쌈 >

저는 귀차니즘으로 웬만해선 쌈을 잘 안싸먹는 편인데도,

기본 상차림으로 제공되는 배추에 이런식으로 쌈을 싸 먹어도 맛있어서

저도 모르게 계속 쌈을 싸먹었거든요! ^^

한 번 쌈을 싸서 드셔보세요.

 

 

 

 

마지막 한조각

< 마지막 한조각 >

이미 1차로 배를 채우고 온 자리여서 사실 배가 부른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없이 허겁지겁 먹다보니 딱 한조각 남았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 한조각이 사라지기 전에 기념으로 사진을 한번 더 찍었네요. ^^

숯불 뺀거 보이시죠?

완판 인증ㅋㅋ

 

어때요? 맛있어 보이나요? ^^

 

 

 


 

맛 - ★

이미 배가 부른 상황에 처음 맛보는 메뉴였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부드러웠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양 -

3인분을 주문했는데 부족하진 않았지만 넉넉하다고 생각되지도 않았습니다. 적당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양이 푸짐하다고는 할 수 없으므로 1점 감점.

 

가격 -

민물장어에 비해 저렴한편이지만 2인 기준 4~5만원 정도는 생각 해야하므로 조금 부담스러운건 사실입니다.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말할 순 없으므로 1점 감점.

 

위생 -

전반적으로 청결하게 느껴졌고 초벌로 밖에서 조리되어 나오므로 테이블도 청결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단, 외부 문이 활짝 열려있어 먼지나 벌레에 취약할것 같아 1점 감점.

 

시설 -

시설은 리모델링을 해서 신식이지만 평범한편이었고,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낄 수준은 아닙니다.

공간이 넓지는 않기 때문에 테이블 간격이 멀러 떨어져있진 않아서 1점 감점.

 

편의 -

가게 앞에 전용 주차장은 없으나 사장님이 따로 주차 자리를 마련 해주셨고, 직접 구워먹을 필요 없어 편했습니다.

주차자리가 많이 없기 때문에 0.5점 감점.

 

서비스 -

초벌을 구워주셔서 먹기만 하면되니 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고 사장님이 매우 친절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총평 - 추천할만한 맛집

처음 맛보는 아나고였지만 아나고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어준 곳이었습니다.

추천해주신 분께 너무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고맙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

주변 분들에게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방문 의사 - ★★★★★

먹는 도중에도 나중에 꼭 좋은사람들과 같이 다시 와서 한번 더 맛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재방문 의사 충만합니다!

강력추천!

 


 

 

 

찾아가는 길

대구 북구 경진로1길 8

(복현동 412-1)

053-943-8995

 

 

 

 

마치며,

첫번째 솔직리뷰 결과는 다행히 추천할만한 맛집이었습니다.

과연 다음 맛집도 강력추천 할 수 있을까요?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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