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 대구 수성구청역 숨은 탕수육 맛집 - 깐탕

2021. 7. 1. 07:05리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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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싸거나 양이 부족한건 이해해도, 

 맛이 없는건 용납못한다" 

 

소문난 맛집이라도

맛없으면 맛없다 솔직하게 말하는,
입짧은 맛집 탐방러

랜드이스트 블로그 입니다.

 

 

 


9번째 맛집 솔직리뷰

깐탕


 

 

 

 맛집 블로거 지인추천 

대구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탕수육?

 

맛집 포스팅을 할때마다

메인에 자주 올라가는 지인분이

대구에서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숨은 탕수육 맛집을 소개해주셔서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제한으로

한동안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데,

광고 제한이 풀린 기념으로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 입니다.

 

 

 


 

 

 

 깐탕 위치 

대구 수성구 범어로19길

(범어동 199-19)

053-743-9363

 


 

 

 

 주차가능 여부 

전용주차장 없음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아

주변에 눈치껏 주차해야 합니다.

 

 

 

 

 깐탕 외부모습 

깐탕 외관만 봤을때 첫인상은

조금 허름한 어느 중국시장(?)

같은 풍의 느낌이 들어서

과연 맛집이 맞을까?

하며 반신반의 했지만

 

막상 들어서는 순간

뭔지 모를 맛집의 포스가

본능적으로 느껴집니다.

 

 

 

 

 

 깐탕 내부모습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넓진 않았지만 단골손님을

적당히 확보 할 수 있을만한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미 손님들이 앉아있어서

사진은 느낌만 알 수 있도록

빈자리만 촬영 했습니다.

 

예약석 팻말이 보이는데

지인의 설명에 의하면

단골손님들의 예약이 많아

원래는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안전하다네요.

중국 분위기가 물씬 나도록

중국인이 좋아하는 컬러인

빨간색과 금색으로 만들어진

현수막과 종이에 한자로

무언가 적혀 있는 인테리어가

특징적이네요.

 

 

 

 

 주문한 메뉴 

지인에게 추천받은 메뉴는

탕수육, 고추잡채, 깐풍기

3가지 메뉴였는데

 

제가 선택한 메뉴는

탕수육세트A 입니다.

 

탕수육(中)+고추잡채+꽃빵

가격이... 19000원??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에서 이 가격대면

너무 착한가격 아닌가요?

 

솔직히 가격만 보면

가성비 맛집 수준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더랬죠...

 

 

 

 이 곳의 특이점 

보통은 판매하는 술 외에

외부음식 반입금지 라는

문구를 붙여놓은 곳들은

많이 봤었지만

 

깐탕에서 준비하지 못한
좋은 술은 가져와서
드셔도 됩니다.

라는 내용을 붙여놓은 곳은

흔하지 않아 이 가게의

특이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사진을 찍어오진 못했지만

 

실제로 손님들이 마시고

비운 다양한 양주병들이

전시되어 있었답니다.ㅋㅋ

 

 

 

 

 기본 테이블 세팅 

단순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탕수육을 찍어 먹을 간장과

염색되지 않은 단무지(?)가

기본 세팅으로 준비됩니다.

 

나오자마자 맛을 보니

수제로 만든 것으로 추측되는

단무지가 매우 인상적인데

식초 맛이 강하지 않고

건강한 맛으로

메인디쉬 요리의 맛을

방해하지 않고 살려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추잡채와 꽃빵 

주문한 고추잡채와 꽃빵이

먼저 나왔는데,

주문하면 바로 만드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들을 수 있으며

생각보다 빨리 나옵니다.

 

양은 가격대를 생각했을때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우려했었지만

2명이 먹기 적당한 양으로

생각보다 많이 나오네요.

꽃빵은 4개가 나옵니다.

 

고추기름이 들어가지 않아

빨갛지 않은 고추잡채로

고추라기 보다는 피망과

애호박, 양파, 돼지고기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것 같네요.

 

아래의 사진과 같이

꽃빵과 함께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이 글을 작성하다보니

급 떠오르는게 있네요...

 

저렇게 꽃빵 위에 쌓으면

어렵고 흘러내리기 때문에 

꽃빵을 겹겹이 뜯어서

넓은면에 싸면 쉽습니다.

맛은 맵지 않으니

혹시나 매울까 걱정 안하셔도

되는 매콤도 아닌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맛이 심심하지는 않았으며

적당한 간으로 짭쪼롬 한 맛에

신선한 재료의 식감의 조화가

생각보다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평소 고추잡채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탕수육(中) 

고추잡채와 꽃빵을

거의 다 먹어갈 때 쯤

탕수육이 나오는데

 

찍먹을 원할 경우

미리 말하지 않으면

소스를 미리 부어서

나온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저희는 찍먹 요청)

 

양은 부족하지도 많지도

않은 수준으로 느껴지고

겉보기엔 평범한 탕수육

모습으로 특별한 부분은

딱히 없어 보입니다.

 

탕수육 소스도 기본적인

평범한 재료만 들어간 것으로

특별할게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우선 소스를 찍지 않고

탕수육 하나를 집어 먹어보면

딱 한입만 먹어봐도

바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탕수육은 소스 맛으로

먹는게 아니라는 것을...ㅋㅋ

 

일단 첫 느낌은

금방 만들었다.

재료가 신선하다.

고기를 좋은걸 썼나?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

이런 식으로 생각이 들더군요.

 

탕수육 자체가 이미 맛있었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식감이 느껴지는데

뭐랄까...

 

고기가 포슬포슬한 느낌이고

엄청 부드러운 느낌을 받는데

치아가 안좋은 사람이 먹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소스를 찍어 먹어봅니다.

소스의 맛이나 향이 강하지 않고

탕수육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보조역할에 충실합니다.

 

소스의 점성은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수준으로

이상한 끈적한 느낌도 없고

줄줄 흘러내리지도 않아

먹기에 좋았습니다.

 

 

 


 

 

 

 제 점수는요 

 

맛 - ★★★

맛집 블로거 지인이

대구에서 손꼽히는 탕수육 맛집이라

추천할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양 - ★★★★

양이 부족하단 느낌은 없었지만

양을 중요시 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부족할수도 있겠다 싶네요.

0.5점 감점

 

가격 - ★★★★

가성비로 밀고나가도 될 정도로

착한가격을 자랑합니다.

 

위생 - ★★★

식사하는 곳은 깨끗하지만

솔직히 시설이 오래되어

지적당할 부분들이 보이는게

사실이라 아쉽습니다.

2점 감점

 

시설 - ★★★

이용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시설이 오래되어 어쩔 수 없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1점 감점

 

편의 - ★★★

주차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 남습니다. 

1점 감점

 

서비스 - ★★★

식사 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적절한 타이밍에 서빙하고

빈그릇을 치워주시는 센스.

 

 

 


총평 - 탕수육 맛집 인정

값비싼 유명 중식당과 비교해도

맛으로 승부하면 절대 밀리지 않을

수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방문 의사 - ★★

딱 맛보자마자 먹는 도중에

깐풍기를 추가 하려고 했으나

지인의 만류로 그만뒀지만

재방문해서 맛보고 싶네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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