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 한강 이남 최대규모 중식당 - 취팔선 본점 재방문 (대구/진천동)

2021. 7. 3. 23:56리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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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싸거나 양이 부족한건 이해해도, 

 맛이 없는건 용납못한다" 

 

소문난 맛집이라도

맛없으면 맛없다 솔직하게 말하는,
입짧은 맛집 탐방러

랜드이스트 블로그 입니다.

 

 

 


10번째 맛집 솔직리뷰

취팔선


 

 

 취팔선 본점 재방문 

취팔선에 실망한 지인?

제가 지난번 작성한 포스팅을 보고

취팔선에 처음 방문했다는 지인이

실망스러웠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제가 주문한 메뉴를

그대로 주문했었는지 확인 해보니

다른 메뉴를 주문했다고 하네요.

ㅋㅋㅋ

 

그래서 실망했을거라 생각한 저는

제가 블로그에 올렸던 대표메뉴를

맛 보여주기 위해 실망했단 지인과

함께 취팔선으로 곧장 향합니다.

 

맛집으로 소개했던 취팔선

지난번 포스팅과 평가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글을 참고 하세요.

 

2020.09.24 _ [솔직리뷰] 대구 진천동 중식맛집 - 취팔선 본점

 

[솔직리뷰] 대구 진천동 중식맛집 - 취팔선 본점

안녕하세요 수차례 거짓광고 리뷰에 속고 실망해서 직접 내돈주고 먹어본 진짜 솔직한 리뷰를 시작합니다! 저는 자고로 음식점(맛집)이라면 '양이 부족하고 가격이 비싼 것은 이해해도,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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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팔선 외부 

한강이남 최대규모 중식당?

취팔선으로 변하기 전 왕서방 부터

1층짜리 취팔선을 거쳐 지금 모습까지

직접 맛보고 지켜봐온 주민으로서

 

취팔선에 대해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인터넷에 올라온 다른분들의 글들을

알아보다 보니

 

한강이남 최대규모 중식당이라는

인터뷰를 한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그런 수식어에 걸맞는 5층 건물이

여전히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네요.

실제로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해보면

생각보다 큰 규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취팔선 1층 

대규모 주차장

100대 규모로 알려진 대규모 주차장은

오늘도 여전히 가득차 있는 것으로 보아

맛집은 맛집이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지역 주민으로서 왠지 모를 자부심(?)

같은 기분도 들어서 지인의 실망감을

이번에 만회시켜 줄 수 있을거라 믿고

 자신있게 입장해 봅니다.

 

 

여전한 입구 쓰레기통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고급스러운 입구에 저 파란색 쓰레기통이

옥의티 처럼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식사후 나올때 보니 쓰레기통이 쓰러져

지저분한 국물과 쓰레기가 쏟아졌더군요.

정말 보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1층 체온측정기 추가

지난번엔 없었던 체온측정기가

1층 입구부터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냥 자율에 맞기는 것 같습니다.

 

 

 

 

 취팔선 2층 

일반식사는 2층 홀

5층 건물이지만 일반식사는 2층에

준비된 넓은 홀에서만 가능합니다.

식사시간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편 자리들은 많이 비어있습니다.

주차장에 차가 그렇게 많이 었었는데

2층 손님이 생각보다 부족한걸 보니

그 차들은 3~5층에서 코스요리를

맛보러 온 손님들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난번 코스요리 리뷰

사실 다른분들 취팔선 블로그들이

대부분 코스요리 위주로 되어있어

저도 한번 코스요리를 맛보기 위해

직접 내돈내산으로 방문했었는데요.

 

B코스요리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2020.11.15 _ [솔직리뷰] 취팔선 (진천)본점 B코스 후기 - 과연 코스요리도 맛집일까?

 

[솔직리뷰] 취팔선 (진천)본점 B코스 후기 - 과연 코스요리도 맛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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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팔선 메뉴판 

지난번 주문한 메뉴

해물쟁반짜장 2인분 : 16000원

취팔선탕수육 (S) : 20000원

합계 : 36000원

가격대가 착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맛만 있으면 아깝지않겠죠.

 

주문을 해보시면 압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서빙하는 분들이 교육을 잘 받은듯

친절한 모습이라 대접 받는다는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취팔선 기본세팅 

식기류 및 양념통

여전히 식기류나 양념통은 정갈하게

세팅이 잘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위생은 잘 신경쓰고 있는것 같습니다.

 

기본반찬

단무지 / 양파 / 춘장

이렇게 3가지가 준비되는데

동행한 지인분이 이미 뿌려버려서

먹어보니 식초맛이 너무 강합니다.

 

 

 

 

 주문한 메뉴 1 

취팔선탕수육 (S)

지난번에도 조리법이 바뀐건가 싶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바뀐것 같습니다.

일단 비주얼 부터가 달라졌습니다.

 

탕수육 1개당 크기가 커졌고,

소스컬러도 짙은색에서 많이 옅어졌으며,

부추(?)로 추정되는 재료의 양이 줄었네요.

 

그리고

물론 S를 주문하긴 했지만 사진으로 보니

생각보다 탕수육 양이 더 적어 보이네요...

고기 덩어리 크기 자체가 커진 느낌이라

그래서 개수가 줄어들 수 밖에 없을테고

사진에서 양이 적어 보이는 착시현상

때문인 것 같습니다.

 

 

딱 한입 맛보고 놀랐습니다.

탕수육을 집어 한입 먹는 순간

돼지냄새가 확 올라오는걸 느끼면서

큰 실망감이 몰려왔습니다.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큰 법이니까요.

 

더군다나

동행한 지인의 실망감을 만회시키려 했는데

그게 실패한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들었구요.

 

 

하필 동행한 지인은

몇일 전 포스팅한 수성구 탕수육 맛집을

소개해주신 분이고 같이 방문해서 먹고

함께 그 감동을 느끼고 온 상황이었습니다.

 

혹시 그 감동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2021.07.01 _ [솔직리뷰] 대구 수성구청역 숨은 탕수육 맛집 - 깐탕

 

[솔직리뷰] 대구 수성구청역 숨은 탕수육 맛집 - 깐탕

안녕하세요!  "비싸거나 양이 부족한건 이해해도,  맛이 없는건 용납못한다" 소문난 맛집이라도 맛없으면 맛없다 솔직하게 말하는, 입짧은 맛집 탐방러 랜드이스트 블로그 입니다. 9번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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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이 바뀐건가?

뭔가 많이 바뀐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서빙하는 직원분께 직설적으로 질문했죠.

혹시 조리법이 바뀐건지 확인해보니

바뀐게 맞다고 하시네요.

 

바뀐게 더 좋지 않냐는 직원분께

저도 모르게 예전게 더 맛있었다는

마음의 소리가

너무 크게 나와버렸답니다...

 

제 스스로 맛집으로 소개했던 취팔선에

제가 이렇게 안좋은 평가를 하게될지는

저도 생각치 못했습니다.

 

 

 

 

 주문한 메뉴 2 

해물쟁반짜장 2인분

탕수육을 먹고 있으니 해물쟁반짜장이

뒤이어 적당한 타이밍에 나왔습니다.

눈썰미가 좋은 분은 아시겠지만

면이 2종류 인듯 보입니다.

한쪽 끝에 초록색 면이 살짝 보이네요.

 

설명이 필요 없이 눈으로만 봐도

해물이 듬뿍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해물의 상태는 좋아 보였습니다.

 

 

해물쟁반짜장을 맛은?

맛이 없다거나 크게 거슬리진 않았지만

동행한 지인은 뭔가 특유의 이상한 맛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듣고 먹으니 여타 평범한 짜장면들과 달리

특유의 맛 같은게 살짝 느껴지긴 하네요.

 


 

 

 

 제 점수는요 

 

맛 - ★★

제가 스스로 맛집으로 소개했었고

지인의 실망감 회복을 위해 재방문했지만

오히려 제가 실망해버렸네요.

하지만 맛없어 못먹겠는 수준은 아니므로

2.5점 감점

 

양 - ★★★

양이 부족하단 느낌은 없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양이 부족하다

싶은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1.5점 감점

 

가격 - ★★

맛만 있다면 가격은 문제가 안되지만

맛과 양과 서비스에 만족을 못한다면

가격을 생각하는게 당연하겠죠?

2.5점 감점

 

위생 - ★★★

새로 지은 건물에 위생에 신경쓴

양념통과 수저는 칭찬받아 마땅하나

1층에 놓인 쓰레기통이 쓰러져서

나가는 길에 비위생적 모습 때문에

1점 감점

 

시설 - ★★★

새로 지어진 건물이라서 시설은

더할나위 없이 고급스럽다는건

사진만 봐도 누구나 아는 사실

 

편의 - ★★★

대규모 주차장도 마련되어있고

이번엔 주차난을 겪지 않았으므로

편리한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서비스 - ★★★

직원분들 교육을 제대로 잘 시킨건지

특히 주문받고 서빙하는 직원분들은

매우 친절했고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총평 - 주방장이 변했나?

제가 스스로 맛집이라 소개했었지만

이제는 더이상 맛집이라 소개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할것 없이 평타치는 평범한 곳을

맛집이라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재방문 의사 - ★★☆

솔직히 재방문 의사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번 소개했던 맛집이고

취팔선에서 이 글을 보실진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긴 시간이 지난 후에

혹시나 개선이 되었을지 확인차

재방문을 해볼 수는 있을 것 같네요.

 


 

 

 

 취팔선 위치 

대구 달서구 상화로 55 (진천동 716-3)

T . 053-633-1541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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